매운 음식 즐겨 ‘마라탕’ 매일 먹다 암 걸려 ‘사망’한 10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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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사람들 사이에 불어닥친 마라 열풍에 ‘마라’가 들어간 각종 음식과 가맹점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입안이 얼얼해지는 알싸함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단번에 많은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는 아직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고공행진 중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빨간 맛에 푹 빠진 마라탕 마니아들도 매끼 마라 음식을 먹는 것에 주의해야겠다.

최근 베트남 매체 잴루안(xaluan)은 매운 음식을 좋아해 매끼 마라탕을 먹다가 암으로 사망한 10대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중국에 살고 있는 티우(Tieu ngoc)은 평소 매운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최애 메뉴로 마라탕을 꼽았다고 한다.

하지만 티우는 매운 음식을 오랫동안 먹어온 식습관으로 잦은 복통과 설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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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찾을 때마다 매운 음식을 줄이라고 경고를 받았지만 한번 아플 때마다 살이 빠지는 것을 보며 의사의 말을 무시하고 평소처럼 먹었다.

하루는 어김없이 친구들과 마라탕을 먹던 중 평소보다 심한 복통을 느끼고 혈변을 보며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티우는 결장암(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고 이미 간으로 전이돼 손쓸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티우는 의사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건강에 소홀한 점을 후회했지만 안타깝게도 3개월 후 목숨을 잃고 말았다고 알려졌다.

의사는 “매운맛을 내는 음식 재료들이 분명 항암효과에 유익한 점은 있지만 반대로 암 발생을 촉진한다는 결과도 있어 먹는 양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머리가 띵할 정도로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꽤 많은 요즘. 하지만 모든 음식은 적당히 먹으면 우리 몸에 득이 되지만 과할 경우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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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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