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생각하며 만든 아이유의 ‘복숭아’ 음원사이트 역주행 중

한국경제

얼마 전 사랑스러운 미소가 아름다웠던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아름다운 하늘의 별이 됐다.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아이유가 설리를 위해 쓴 노래가 재조명되고 있다고 한다.

15일 지니뮤직, 멜론 등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는 아이유의 자작곡 ‘복숭아’가 등장했다.

‘복숭아’는 지니뮤직 28위, 멜론 27위에 오르며 빠른 속도로 역주행 중이라고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

앞서 ‘복숭아’는 지난 2012년 아이유가 절친 설리를 생각하며 남자의 시선으로 쓴 노래라고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복숭아는 설리의 대표적인 별명으로, 팬들은 설리의 뽀얀 피부와 볼그레한 핑크빛을 보면 복숭아가 떠오른다고 입을 모아 말하곤 했다고 전해진다.

아이유의 가사 중 “자꾸 눈이 가네 하얀 그 얼굴에”, “슬쩍 웃어줄 땐 나 정말 미치겠네” 등만 봐도 설리의 비주얼이 절로 떠오를 정도이다.

또 아이유는 “오 어떤 단어로 널 설명할 수 있을까. 아마 이 세상 말론 모자라”라는 가사를 통해 설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

설리 역시 지난해 8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당 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고 전해진다.

당시 그는 “날 위한 곡이라고 해서 가사를 봤는데 내 칭찬밖에 없었다”라며 아이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한편 설리의 장례식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서 철저히 비공개로 치러진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kimm263@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