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다이어트 중이라면 밥 말고 ‘곱창 삼겹살’을 먹도록 하자.

출처 kbs news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노릇노릇 잘 구워진 삼겹살.

‘국민 소울 푸드’인 만큼 남녀노소 바삭바삭 고소한 삼겹살을 즐기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삼겹살의 지방 때문에 먹고 싶어도 군침만 흘리는게 우리들의 현실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다이어트 중에도 삼겹살을 마음껏 먹어도 될 거같다.

최근 뜨겁게 뜨고 있는 다이어트법인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통해서 살을 뺄 수 있으니 말이다.

출처 코메디닷컴

지난 3월 미국의 세계적인 피트니스 트레이너 드류 매닝(Drew Manning)이 한국땅을 찾아왔다.

탄수화물을 섭취를 최대한 낮추고 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케토제닉 다이어트 전도사’로 유명한 그는 한국에서 살 빼기에 적절한 음식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가 말하는 다이어트 식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다이어트 최대의 적이라 불리는 삼겹살과 곱창이다.

매닝의 말을 빌리자면 “사람의 몸은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탄수화물을 1차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음식에서 탄수화물 비율을 줄이면 몸속 지방을 태워 동력원으로 삼도록 시스템이 변화한다”라면서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중 감소 효과가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탄수화물과 설탕을 피하면 체중 조절과 함께 건강 증진 효과도 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매닝이 말한 대로 삼겹살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최적의 케토제닉 다이어트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삼겹살은 100g당 단백질 17.88g, 지방 17.19g, 나트륨 52mg, 콜레스테롤 84.1mg, 포화지방산 6.38g 그리고 탄수화물과 당류는 함유되지 않았다.

물론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긴 하지만 당류와 탄수화물은 함유돼 있지 않아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삼겹살은 비타민B와 칼륨, 철분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기도 하는 고마운 식품이라고 전했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케토제닉 다이어트가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많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다.

미국 켄터키대의 연구에 따르면 16주 동안 케토제닉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한 실험용 쥐들이 일반식을 한 쥐들보다 혈액순환 개선, 체중과 혈당 감소, 뇌 인지기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안심이 조금 된다.

연구팀은 “케토제닉 식사가 노화와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 센서를 통제해서 두뇌를 보호한다”라고 설명했다.

단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임산부와 당뇨병 환자, 신장이 약한 사람은 저탄고지식인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다. 잘못하면 심장부정맥, 저혈당, 변비, 급성 신장 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 조심해야한다.

만약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고 싶다면 삼겹살을 먹을 때 마늘과 콩나물, 주꾸미, 쌈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 굽는 것도 좋지만 찜으로 먹는 것도 보다 고소하고 건강하고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동안 다이어트 때문에 좋아하는 고기를 먹지 못해 고생했다면 오늘부터는 고소하고 바삭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삼겹살을 마음껏 먹어보는건 어떨까.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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