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똑같은 ‘손가락, 지문’ 가지고 태어난 아기 고릴라”

애틀랜타 동물원

미국 한 동물원에 사는 고릴라 한 마리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물원 측은 얼마 전 여섯 번째 생일을 맞은 서부 로랜드 고릴라(Western Lowland Gorilla)인 아나카(Anake)의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생일 파티에 참석한 아나카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녀석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한편으로는 아나카의 손가락에 시선을 집중했다고 전해진다.

사진 속 아나카의 손가락이 다른 고릴라들의 까만 손가락과는 달리 발그레한 혈색이 도는 분홍빛이었기 때문이다.


손가락 마디의 주름이며 동그랗고 하얀 손톱까지 사람의 손가락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사람처럼 손가락에 지문도 있다고 알려졌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아나카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선천적으로 색소가 부족해 다소 하얀 손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알려졌다.

손가락이 조금 다르게 생겼긴 해도, 활발한 성격 덕분에 친구 고릴라들과 무리 없이 잘 어울린다고 한다.

한편 아나카의 분홍색 손가락을 포착한 해당 사진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창조설과 진화론을 두고 다시 작은 논쟁이 불거지기도 했다고.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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