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딸이 고양이 얼굴에 ‘낙서’했는데 그림 천재라고 ‘자랑’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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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사인펜으로 범벅된 고양이 사진이 전해져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후 고양이 주인은 해명 글을 올렸으나, 오히려 공분이 확산되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2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사인펜으로 낙서 된 스핑크스 고양이 사진을 올렸다가 비난 댓글 역풍을 맞은 한 주인의 사연을 전했다.

최근 어린 딸과 반려 고양이를 동시에 돌보고 있던 주인은 잠시 설거지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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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놀고 있던 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주인은 서둘러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나왔다.

그런데 자신의 눈앞에 깜짝 놀랄 만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딸이 형형색색 사인펜으로 고양이의 얼굴에 낙서를 하고 있다.

이런 모습에 주인은 딸을 야단치기는커녕 기념이라며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고, ‘귀여운 장난’이라는 자랑 글까지 남겼다.

하지만 반응은 주인이 예상했던 것과 정반대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주인의 품행에 일제히 비난 세례를 퍼부었다.

연약한 동물의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사인펜으로 낙서를 한 점, 딸을 꾸짖지 않고 오히려 치켜세운 점 등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유발했다고.

이후 주인은 “딸의 장난일 뿐이다. 사진을 찍은 뒤 낙서를 지워줬다”라고 설명했으나,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반응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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