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죽으려고 야산 올라갔다가 초등생 마주쳐 살해했다”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그는 피해자 중 한 명인 초등학생을 살해할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우연히 이 초등학생을 마주쳐 살해했다고 주장하였다.

경찰은 이 사건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수사 결과를 브리핑을 통해 밝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춘재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 지난해 9월 자신이 저지른 14건의 살인과 30여건의 강간 등 성범죄를 자백할 당시 ‘화성 초등생 실종 사건’의 범행 경위를 털어놓았다.

이 사건은 1989년 7월 7일 낮 12시 30분께 화성 태안읍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김모(8) 양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라진 것으로 그동안 실종사건으로 여겨졌지만, 이춘재는 김 양을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고 자백하였다.

자백 당시 이춘재는 “그냥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살하려고 야산에 올라갔는데 한 어린이가 지나가길래 몇 마디 대화하다가 일을 저질렀다”며 “목을 매려고 들고 간 줄넘기로 어린이의 양 손목을 묶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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