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결혼반지’ 잃어버리고 울고 있는 부부 위해 쓰레기 ’30톤’ 뒤져 찾아준 ‘환경미화원’들

이하 CNN 캡처

30t이 넘는 쓰레기 더미를 뒤져 결혼반지를 찾아준 쓰레기장 직원들의 가슴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한 부부는 집수리를 하면서 나온 각종 잡동사니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집 근처에 있는 쓰레기 처리장에 내다 버렸다.

그런데 이 쓰레기봉투 안에는 결혼반지가 담긴 작은 보석함이 들어있었다.

이 같은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던 부부가 뒤늦게 알고 쓰레기 처리장에 전화했지만, 다음 날 아침에 방문하라는 안내 멘트만 흘러나왔다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부부는 다음 날 새벽 4시가 되자 부랴부랴 쓰레기 처리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의 딱한 사정을 들은 그곳 직원들은 결혼반지를 찾기 위해 무려 30t에 달하는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얼마나 지났을까. 켜켜이 쌓인 쓰레기 더미를 파헤치던 직원들 사이에서 비명에 가까운 환호 소리가 터져 나왔다. 부부가 전날 버린 보석함이 들어있던 쓰레기봉투를 찾아낸 것이다.

부부는 바쁜 가운데서도 결혼반지를 찾기 위해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네요” “찾아서 정말 다행이다” “따뜻한 마음 고맙습니다” 등의 댓글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쏟아냈다고 한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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