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살’ 다 된 주인 암걸려 버려졌던 강아지, 개그우먼 ‘이수지’ 집에 입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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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지 가족이, 주인과 안타깝게 이별한 강아지를 입양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TV ‘TV동물농장’에서 사연을 전했다.

이날 2019 연말 특집이 진행됐다. 주인에게 버려졌지만, 새 주인을 찾아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들을 전했다.

페키니즈 흰둥이는 앞서 한 산책로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안타까운 이야기로 세상에 알려졌다.

누군가 애정을 주고 기르던 흔적이 남아있었다. 춥지 않게 바닥에 수건을 깔아주고, 예쁜 옷도 입혔다.

주인은 편지 한 통을 남겼다. “이름은 흰둥이다. 누구든 데려다 기르시고, 복 받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내가 90살 다 됐는데, 암에 걸려서 얼마 못 산다더라. 살아있을 때 주인 찾아주려 한다”고 했다.

강아지는 이찬종 소장이 훈련소에서 임시 보호해줬다. 그런 흰둥이가 이수지 집에 입양가게 된 것이다.

SBS TV ‘동물농장’

가족들은 현관문에 하트 풍선을 붙였다. “흰둥아, 환영해”라는 플래카드도 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의 어머니는 강아지를 보자마자 끌어안아 줬다. “예뻐, 너무 좋아, 어떡해”라며 감격했다.

흰둥이도 유쾌했다. 처음 만난 사이지만, 소파에 벌렁 드러누웠고요. 꼬리를 흔들며 애교 부렸다.

이수지는 “(15년 기른) 제 첫 강아지가 페키니즈였다. 방송 보는데 그때부터 콩닥콩닥했다”고 설명했다.

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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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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