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에 하늘에서 대형 ‘메기’가 떨어졌다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있는 고속도로에는 사슴이나 곰 같은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한다.

그래서 운전자에게 주의를 요하는 교통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메기 조심’이란 교통 표지판이 등장했다고 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로사.워루스톤은 지난 18일 오후 어린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는 물고기를 물고 있는 큰 새가 하늘을 날아가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그 새가 부리로 물고 있던 물고기를 떨어뜨렸고 물고기는 엄청난 속도로 로사가 운전하는 차량의 정면 유리창으로 낙하했다. 그 물고기가 바로 메기였다.

운전석에 앉은 로사의 무릎 위에 파편이 쏟아질 만큼 유리는 크게 파손되었다. 조수석 쪽 유리는 앞을 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로사는 곧바로 차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정차시켰다.

그리고 서둘러 뒷좌석에 앉은 딸의 모습을 확인했다.

딸은 “창문이 깨져버렸네” 무심히 말하고는 태블릿 단말기에서 나오는 만화영화에 열중했다고 한다.

딸을 확인하고 안심한 로사는 차 수리비를 보험사에 청구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메기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졌다는 말을 보험사가 믿어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사는 차에서 내려 증거물이 되어줄 메기를 찾았다.

스튜어트 부부가 주변을 지나가다가 로사의 차를 발견했다. 그들은 차를 갓길에 세우고 로사와 함께 메기를 찾았다.

하지만 15분이 지나도 메기를 발견할 수는 없었다.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 낙담하려는 찰나, 차선에서 25피트(7.6미터) 정도 떨어진 건물 바닥에서 스튜어트가 메기를 발견했다.

스튜어트는 이 믿을 수 없는 사건의 증거물인 메기와 깨진 자동차 유리가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 Facebook에 올렸다.

길이가 30cm 이상은 될 법한 메기가 그의 손에 들려 있다.

스튜어트는 “흰 머리 독수리 정도는 되어야 이렇게 큰 메기를 물고 날수 있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말했다고 한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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