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탱글’한 새우 통째로 들어가 겨울 ‘끄떡없이’ 보낸다는 ‘새우 계란빵’

이하 유튜브 FoodyTrip

최근 손발이 꽁꽁 얼고 두꺼운 옷을 입어도 칼바람이 뚫고 들어오는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그런데도 이런 겨울이 좋은 건 아마도 뜨끈한 길거리 겨울 간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달달한 팥이 가득 찬 붕어빵부터 뜨끈하면서도 짭조름한 어묵, 쫀득한 호떡까지 다양한 겨울 간식들의 향연에 행인들은 눈을 떼지 못한다고 전해진다.

그중에서도 요즘 독특한 겨울 간식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동통한 새우가 통으로 들어간 ‘새우 계란빵’이다.

최근 들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새우 계란빵 사진이 속속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길거리 음식 전문 유튜브 채널 ‘FoodyTrip’에 새우 계란빵 영상이 올라왔다고 한다.

혜화역 인근에서 판매되고 있는 새우 계란빵의 예쁜 비주얼과 조리과정이 담겼다.

오븐 기계에 가지런히 올려진 통통한 계란빵은 김을 모락모락 내뿜으며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란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사장님은 먼저 빵이 눌어붙지 않도록 빵틀에 기름을 바른 뒤 반죽을 반 정도 채워 넣었다.

반쯤 채워진 반죽 위에 계란을 하나씩 톡 깨어 넣어주고 젓가락으로 계란과 반죽이 잘 섞이게 저어준다. 여기까진 일반 계란빵 조리과정과 같다고 전해진다.

이제 새우 계란빵의 주인공인 통 새우가 등장한다. 계란빵 반죽 위에 꼬리가 아래로 튀어나오도록 손질된 새우를 넣은 뒤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완성된 새우 계란빵은 구워지자마자 행인들에게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계란빵 밑으로 ‘뾱’하고 고개를 내민 새우 꼬리가 시선을 강탈하니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새우 계란빵을 먹어본 이들은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계란빵과 고소한 새우가 만나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낸다고. 특히 새우가 씹히면서 느껴지는 식감이 일품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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