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시간 ‘자율화’하면 학생들 집중력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학창시절, 누구나 수면부족으로 지각을 한 경험이 적어도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온라인 미디어 ‘카라파이아’가 학생들에게 등교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면 수면부족을 다소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입시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수면부족은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통학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을 증가시키며, 우울증,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를 고려해 교육계 일각에서는 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늦추자는 목소리가 있어 왔다.

최근 독일 뮌헨 대학 연구팀은 등교시간과 수업 참여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실시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등교시간을 자율화하여 1교시 수업 참여 여부의 자유를 주고, 이러한 결정이 수면의 질과 생활의 만족감, 집중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모니터링했다.

결과는 의외였다.

1교시 수업에 참석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들은 정시에 등교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1교시에 참석하지 않고 늦게 등교하는 경우는 1주일 기준으로 평균 2회 정도에 불과했다.

학생들은 등교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압박감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상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수면의 질이 향상되었고 수업에 집중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구팀은 “등교 시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이 감소되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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