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손님 앞에 두고 ‘꾸벅꾸벅’ 조는 편의점 ‘알바 양이’를 신고합니다”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편의점 알바생은 생각보다 바쁘다고 한다. 단순히 돈 계산만 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먼저, 청소는 기본이고 매일 배달되는 수십 가지의 물품 재고를 파악하고 진열해야 하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진상 손님을 만나고 나면 체력보다 멘탈이 먼저 무너져 내릴 때도 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손님이 오거나 말거나 계산대에 앉아 쿨쿨 잠만 자는 알바생이 있다.

당장 해고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점주는 오히려 이 알바생을 먹여주고 재워준다.

알바생을 발견한 손님들도 알바생이 깰까 봐 조심조심 숨죽이며 다닌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의 알바생을 만나면 누구나 그럴 수 밖에 없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계산대에 앉아 졸고 있는 알바냥이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녀석은 네 발을 공손히 모으고 야무지게 발도리까지 하고 있다.

부산스러운 편의점 카운터에서 그저 혼자만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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