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크리스마스에 썸남·썸녀와 데이트 못 하고 ‘알바’ 하는 사람 없죠?”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이제 곧 ‘커플 천국, 솔로 지옥’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이었던 이날은 어느샌가 커플들의 기념일로 자리잡고 말았다.

이 가운데, 이날 남친·썸남과 함께하지 않으면서 알바까지 하는 이들의 기분은 어떨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가 크리스마스에 일을 하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게시물을 클릭하면 진짜로 크리스마스에 일을 하는 사람들은 랜선 상처(?)를 입게 된다.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라고 부르짖는 장면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더욱더 슬픈 사실은 크리스마스에도 알바를 하는 이들은 대부분 솔로라고 알려졌다.

커플이라면 갖은 노력을 해서라도 크리스마스에는 알바를 빼려고 할 테니 말이다.

실제로 크리스마스날 데이트 대신 알바를 택하는 솔로들이 적지 않다.

지난 2017년 알바천국이 전국 남녀 대학생 6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크리스마스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솔로 응답자들의 계획 1위는 29.4%의 응답률을 차지한 ‘알바’였다.

커플들의 기념일에 솔로들은 딱히 할 것이 없기 때문에 보수라도 더 받는 공휴일 알바를 계획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올 크리스마스에도 남친이 아닌 진상 손님들을 마주해야 할 알바생들을 마음속으로 응원하겠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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