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XX이 늦게 와?”, “미XX이 갑자기 울고 지X이야”…여성 버스기사에 폭언 퍼부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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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X이 늦게 오고 난리야”

여성 버스기사 A씨가 승객으로 탑승한 한 아파트의 주민에게 들은 욕설이다.

A씨는 경기 광주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었고, 한 아파트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아파트에서 나오는 차와 섞이며 일어난 러쉬아워 때문에 해당 정류장에 늦게 도착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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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버스를 기다리다 탄 승객들은 저마다 불평불만의 소리를 하며 버스에 탑승했고, 한 남성 승객에게 위와같은 폭언을 들었다.

욕설을 듣고도 묵묵히 버스를 운전하던 A씨는 계속되는 탑승객들의 상욕을 견디다 못해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A씨가 버스를 더 이상 운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당 아파트의 탑승객들은 “내가 공짜로 타? 돈 내고 타잖아!”, “아, 운전하라고!”, “유난떤다”, “짜증난다” 등의 폭언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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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가 손을 떨며 “운전을 못하겠다”고 하자 승객들은 버스문을 열어달라 소리쳤고, 모두들 내리면서까지 폭언을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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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버스 운수회사는 해당 아파트 정류장으로의 운행을 일시 중단하기까지 이르렀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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