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0시간’ 동안 차에 키스한 여성에게 자동차 ‘공짜’로 준 기아자동차

이하 페이스북 Austin KISS FM

만약 당신은 반짝이고 멋진 새 차를 공짜로 가질 수 있다면 무슨 일까지 할 수 있는가.

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키스는 어떠한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토우탸오는 자신이 원하는 차에 오랫동안 키스하면 차 한 대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소개했다.

과거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의 한국 기아자동차 매장에는 비장한 표정을 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전해졌다.

대회 시작 소리와 함께 사람들은 일사불란하게 자신이 원하는 차로 달려가 입맞춤을 시작했다.

가장 오랫동안 차에 키스를 하는 사람에게 상품으로 차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움직이거나 기침을 하고 소리를 내는 모든 행동을 해도 되지만 항상 입술은 차에 대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의 건강 문제를 위해 1시간에 10분씩 쉬는 시간도 주어진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집중하기 위해 음악을 듣거나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화를 감상하기도 했다. 또 일부는 입술을 차에 붙인 채 잠을 청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24시간이 지난 후 남은 사람은 단 11명이었으며 최종 승자는 무려 60시간을 버틴 여성 자야수리아(Jayasuria)였다.

그는 “대회 도중 남편이 포기하라고 권유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집중했다”며 우승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결국 자야수리아는 차에 대한 집착과 끈기 덕분에 3만 달러(한화 약 3천5백만 원)에 달하는 기아차를 손에 거머쥐었다.

대회는 오스틴 지역 FM 라디오와 페이스북에 생중계돼 화제가 됐다고 알려졌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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