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플라스틱 1회용 투명 용기 안에 목이 절단된 채 죽은 길고양이 시체가 발견됐다…<더보기>

이하 페이스북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부산에서 플라스틱 투명용기 안에 목이 절단된 채 담긴 길고양이가 발견됐다.

지난 태풍 ‘타파’가 몰이치던 밤 부산에서 플라스틱 투명용기 안에 목이 절단된 채 죽은 길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절단면이 깨끗한 것은 물론 플라스틱 투명용기에 담긴 채 밥자리에 놓여져 있었던 것으로 보았을 때 동물학대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일까.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지나치던 날 충격적인 길고양이 학대 의심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태풍 ‘타파’가 몰아치던 밤 부산 진구에서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던 캣맘으로부터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길고양이 한마리가 플라스틱 용기 안에 죽어 있었다는 것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자시헤 들여다보니 길고양이 목이 깨끗하게 절단돼 있었다는 것이다.

사건은 부산연제경찰서로 넘아가 수사를 진행 중이며 부검과 CCTV 등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전했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측은 ” 동물학대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말 동물학대시건이라면.. 왜 이런 사건이 계속 일어나는 걸까요? 또 점점 잔인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인을 잡는 것도 중요하고 제대로된 처벌이 되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라며 “그런데 사실 근본적인 사회의 인식변화교육과 캠페인도 중요”라고 꼬집었다.

연합 측은 또 “동물학대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영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많이들 관심 가져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과 참여를 독촉했다.

끝으로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측은 글을 올리려는 지금 또 어딘가에서 훼손된 길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다는 제보로 현장에 나가볼 참이라고 덧붙여 잇따라 길고양이 학대가 발생하고 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국내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을 학대하다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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