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면허 빌려 약국 차려 10년간 550억 챙긴 업자(영상)

이하 SBS 뉴스

불법 사무장 약국을 운영해 수백억 원의 이익을 챙긴 사람들이 적발됐다.

지난 5일 SBS ‘모닝와이드’는 경기도 성남의 한 대형약국이 10년 가까이 불법 운영을 했다고 보도했다.

종합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해당 약국은 늘 북새통을 이뤘지만 지난주 갑자기 문을 받았습니다. 약국 앞에는 임시 휴업을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경찰은 지난달 약국 약사 유 모 씨와 의약품도매업자 윤 모 씨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윤 씨가 약사 유 씨 면허로 약국을 여는 이른바 사무장 약국을 운영해온 걸로 파악했다.

실제로 약국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수익이 약사 유 씨가 아닌 윤 씨에게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윤 씨 등이 지난 2010년부터 약 10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금 557억 원을 챙긴 걸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 2명을 포함, 약국 운영에 관여한 1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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