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입국심사’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3가지

인터넷 커뮤니티

해외여행 시 알아두면 좋을 정보가 소개됐다.

최근 유튜브 ‘Travel Tube(트래블튜브)’채널에는 “입국심사 때 한국인들이 유독 가장 많이 하는 실수 TOP3”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입국심사는 짧은 시간에 핵심적인 질문만 하기 때문에 대부분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특히 한국인들만의 독특한 특성이 입국 거부로 연결되기도 한다는 것. 관련해서 3가지 실수 항목을 살펴보겠다.

첫 번째는 ‘망각을 하는 경우’이다.

사례로 한 부부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입국심사에 걸리게 됐다.

심사관은 영어로 짐에 무슨 음식이 들었는지 물었다고 한다. 이들 부부는 영어를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후 통역관이 찾아와 금지 품목 리스트를 보여줬고, 부부는 없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탐지견이 부부의 가방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맴돌고 있었다. 녀석은 농산물 전문 탐지견이었다. 결국 부부의 가방에서는 고기만두가 발견, 금지 식품 반입 사유로 300 달러의 벌금을 내고 음식도 압수 당했다.

이들은 자신의 짐에 무엇이 들었는지 기억을 못 하고 신고를 제대로 안한 것이다. 여행 시에는 반드시 자신이 소지한 물건이 무엇인지 잊지 않고 기억해두는 것이 좋겠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cott olson via getty images

두 번째는 ‘잘못된 정보’다. 온라인상에서 얻은 잘못된 정보 때문에 입국심사에서 낭패를 본 경우이다.

괌은 자체 비자로 ESTA가 필요 없는 곳이다. 한 여행자는 모 여행카페에서 “ESTA 무조건 있어야 된다”는 답글을 보고 멘붕에 빠졌다. 곧 출국을 앞둔 그는 급하게 ESTA를 신청했지만 거절되고 말았다. 과거에 비자 거부를 받은 적 있어 애초에 신청을 안 하는 게 옳았던 것이었다.

그런데 이 여행자는 ESTA 거부 시 무조건 미 대사관에서 여행 비자인 B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을 몰랐다. 그는 괜찮겠지하고 출국했다가 괌에서 입국 거부를 당하게 됐다.

또 숙박 예약 등 관련 정보를 제출하지 못해 입국 거부를 당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는 ‘거짓말’이다.

입국 심사대에서 일하는 한 한국계 요원에 의하면 한국 여행객들은 거짓말을 해 들통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밝혔다.

가볍게 했던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져 입국 거부는 물론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한다는 것.

또 소지하고 있는 현금의 액수를 정확하게 얘기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제대로 신고를 하지 않으면 현금 전체가 압류되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이들은 “왜 사소한 거짓말을 하지”, “현직 미국 변호사인데, 미국 이민국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거짓말이다”, “눈치 보면서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사람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keitaro77@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