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을 때마다 자기는 “고기 못 굽는다며” 고기 죽어도 안 굽는 친구

브런치

이제 슬슬 연말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사람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회포를 푸는 자리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때 친구들과 자주 가게 되는 곳은 단연 고깃집일 것이다.

그런데 고깃집에서 고기를 굽다 보면 꼭 두 부류의 사람으로 나뉘게 된다. 바로 고기 굽는 사람과 받아먹는 사람.

분주히 고기를 구울 때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기만 하는 친구는 얄미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매번 고기를 잘 못 굽는다며 받아먹기만 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kbs 쌈마이웨이

A씨는 며칠 전 친구 한 명과 함께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고 한다.

이윽고 고기가 나오자 친구는 자기 앞에 놓인 고기를 보고도 바라만 봤다.

친구는 “아~ 내가 고기를 못 구워서”라며 집게를 A씨에게 넘겼다고 전했다.

A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A씨는 그에게 “그냥 불판에 올리고 집게로 뒤집으면서 구우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친구는 “내가 구우면 다 타고 육즙이 하나도 없어”라며 “그러니까 네가 구워줘”라고 답했다.

더이상 싸우고 싶지 않았던 A씨는 결국 그날도 고기를 혼자 구울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고기 안 굽는 사람은 있어도 못 굽는 사람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딱히 구울 노력을 하지 않아 남들이 항상 구워준 몰염치한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댓글도 많았다.

그중 한 누리꾼은 “고기를 구울 수 없다면 돈이라도 내라”고 현명한 해결방안을 내놓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hani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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