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앵콜 직전 절친 구하라 비보 접해 ‘이름에게’ 혼신의 힘으로 부른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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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의 비보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동료였던 아이유가 콘서트의 마지막 곡으로 ‘이름에게’를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해진다.

지난 24일 아이유는 ‘2019 IU Tour Concert Love, Poem – 서울’의 마지막 공연에서 앵앵콜 곡이었던 ‘이름에게’를 혼신의 힘을 다해 불렀다.

노래에 앞서 그는 “목이 쉬었지만 꼭 부르고 싶었던 노래”라며 “이 곡 가사를 쓸 때 전해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이런 상황에서 유효하기도 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이럴 때일수록 서로 많이 사랑해야 된다”며 “정말 세상이 이렇게 정나미가 떨어져도 사람끼리는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특히 노래가 클라이막스로 향하는 지점에서 아예 한 템포를 쉬기도 했다. 장내에는 정적이 휩싸였고, 감정을 토해낸 아이유는 읊조리듯 노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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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연 전 그는 구하라의 비보를 뒤늦게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구하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그는 지인에게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에 인계됐다고 한다.

현재 경찰은 사인과 사고 경위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다. 아직 모든 게 조사되지 않은 만큼 유서의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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