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에 떠들어 쇠로 된 ‘스테이플러’ 맞아 코뼈 부러진 ‘초등생’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수업 시간에 떠든다는 이유로 ‘스테이플러’를 집어던진 교사 때문에 한 초등학생의 코 뼈가 부러지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법원은 해당 교사에게 교사 본분을 저버린 학대 행위라며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16일 인천지방법원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A씨(52)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였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1일 오후 1시 40분경 인천시 서구 한 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B군(10)에게 쇠로 된 사무용 스테이플러를 집어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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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B군이 수업 시간에 소란스럽게 해 수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B군의 얼굴을 향해 스테이플러를 집어던졌다.

B군은 이로 인해 코 뼈가 골절되고 얼굴에 열상 등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고 한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하면서도 취업제한명령은 선고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재판부는 “교사로서 학생을 보호해야 하는 위치인데도 신체적 학대를 했다”라고 지적하면서도, “피해 아동과 모친이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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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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