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스마트폰으로 ‘드라마 정주행’ 하다 뇌졸중으로 ‘사망’ 한 10대 소년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고된 하루 일상을 마치고 잠들기 전이나 휴일 날 침대나 소파에 달라붙어 그동안 밀린 드라마를 몰아보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특히나 요즘같은 시대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침대와 한 몸이 돼 저절로 눈이 감길 때까지 보는 드라마는 정말 꿀잼이 따로 없겠지만 앞으로 그런 행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오리엔탈데일리는 오랜 시간 침대에서 꼼짝 않고 드라마를 보던 19살 소년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중국 장쑤성(Jiangsu)에 살고 있던 고등학교 남학생은 오랜 시간 동안 침대에 누워 드라마 시리즈를 보다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vN ‘식샤를합시다’

평소 가만히 누워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걸 즐기던 소년은 사건 당일에도 여느 때와 똑같이 휴대폰을 들고 침대에 누워 드라마를 보며 여가를 즐기고 있었다.

한참 재밌게 드라마에 빠져 있던 중 소년은 갑작스럽게 급성 뇌졸중이 왔고, 팔 다리가 마비돼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고 전해졌다.

의사에 따르면 소년은 뇌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져 급성 뇌졸중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담당 의사는 “숨진 학생은 50세 이상 중년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뇌졸중을 앓았다”라며 “이는 운동 없이 오랜 시간 누워 생활하는 습관 때문이다”라고 소견을 말했다.

덧붙여 “아직 나이가 젊은데도 혈관이 매우 늙고 탄력이 없어 변을 당한 것”이라며 “늘 같은 자세로 운동도 하지 않고 몸을 움직이지 않는 건 건강 적신호 계기가 된다”고 경고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혹시 요즘 침대에 누워 휴대폰만 하며 이불 속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면 빨리 일어나 스트레칭을 한 번씩 하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중앙일보’

[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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